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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년 7 월 (Vol. 13) KOWIN DC CHAPTER • 1 KOWIN DC 신수경 회장 인사말 친애하는 KOWIN DC 회원 여러분께,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더위에 건강 유의 하시고 시원한 여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버지나아의 Lake Anna 에 위치한 아름다운 별장에서 겨울 연수회로 코윈 공식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별장에서 2017 년 제 1 차 정기회의를 열고 앞으로 일년동안의 여러 행사를 계획하고 논의하며, 또한 회원들과도 친목을 도모할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올 2017 년도는 다른해보다 유난히 컨벤션이 많습니다. (1) 코위너 국제 컨벤션: 러시아, 사할린 (5 월 11 13 일), (2) 미동부지역리더쉽 컨퍼런스: 시카고 (6 월 9 11 일), (3) 코윈국제대회: 전라북도, 군산 (8 월 29 일 9 월 1 일). 올해의 코윈행사 소식들과 제가 마지막으로 주최한 6 월 25 일의 제 2 차 정기회의 뉴스까지 포함한 흥미로운 기사들이 제가 회장으로서 마지막으로 발간하는 이 뉴스레터에 기재되어 있으니 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회장직 임기 2 년이 오늘 6 30 일자로 종료됩니다. 그동안 저와 KOWIN DC 발전을 위해 함께 애쓴 임원진들에게 깊은 감사드립니다. 자문관님들, 부회장님들, 재무, 사무총장님들과 여러 기능위원회 (출판, 세미나, 정관, 연회, 모금활동) 에 가담하여 열정적으로 활동하신 모든 회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꾸준한 기금모음 행사와 여러분의 정성어린 기부금으로 KOWIN DC 재정사정이 2 년전보다 호전되었습니다. 정기총회때마다 걷었던 등록비 ($25) 를 없앴는 데도 불구하고 우리의 재무사정이 호전되었다는 것은 여러분이 그만큼 기금모음 행사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We make a living by what we get, but we make a life by what we give” 이것은 제가 좋아하는 윈스턴 처칠의 인용문 입니다. 우리의 삶도 우리가 주는만큼 향상한다고 믿으니까요. 저는 여러분의 회장으로 일하게되어 자랑스러웠습니다. 저에게 그동안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KOWIN 발전을 위해 신임회장 함은선씨께도 많은 열정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KOWIN DC 회원님들, 모두 큰 축복을 받으시기를 기원하며 그동안 아주 감사했습니다 KOWIN DC 회장 신수경 드림 제 13 호 뉴스레터 목차 회장 인사말 2017년 제 1차 정기회의 2017년 겨울 수련회 러시아 사하린 코위너 컨벤션 시카고 주최 미국 동부지역 리더쉽 컨퍼런스 제1회 캐나다 국가 컨퍼런스 2017년 제 2차 정기회의 회원 뉴스 KOWIN DC지부 임원진 및 위원회 명단 발행인 신수경 KOWIN DC 회장 편집장 박숙자, 강윤경 출판위원회 공동위원장 편집 보조 이예린 KOWIN DC 펠로우

KOWIN DC 회장 인사말kowindc.org/Vol.13_KOWIN Newsletter(KOR)_for distribution... · 이경희 초대 이사장의 평소 지론인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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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년 7 월 (Vol. 13)

KOWIN DC CHAPTER • 1

KOWIN DC 신수경 회장 인사말

친애하는 KOWIN DC

회원 여러분께,

그동안 안녕하셨어요?

더위에 건강 유의 하시고

시원한 여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버지나아의 Lake

Anna 에 위치한 아름다운

별장에서 겨울 연수회로

코윈 공식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별장에서 2017 년 제

1 차 정기회의를 열고 앞으로 일년동안의 여러 행사를

계획하고 논의하며, 또한 회원들과도 친목을 도모할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올 2017 년도는 다른해보다 유난히 컨벤션이 많습니다.

(1) 코위너 국제 컨벤션: 러시아, 사할린 (5 월 11 – 13 일),

(2) 미동부지역리더쉽 컨퍼런스: 시카고 (6 월 9 – 11 일),

(3) 코윈국제대회: 전라북도, 군산 (8월 29 일 – 9월 1일).

올해의 코윈행사 소식들과 제가 마지막으로 주최한

6 월 25 일의 제 2 차 정기회의 뉴스까지 포함한 흥미로운

기사들이 제가 회장으로서 마지막으로 발간하는 이

뉴스레터에 기재되어 있으니 잘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저의 회장직 임기 2 년이 오늘 6 월 30 일자로 종료됩니다.

그동안 저와 KOWIN DC 발전을 위해 함께 애쓴

임원진들에게 깊은 감사드립니다. 자문관님들,

부회장님들, 재무, 사무총장님들과 여러 기능위원회

(출판, 세미나, 정관, 연회, 모금활동) 에 가담하여

열정적으로 활동하신 모든 회원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꾸준한 기금모음 행사와 여러분의 정성어린 기부금으로

KOWIN DC 재정사정이 2 년전보다 호전되었습니다.

정기총회때마다 걷었던 등록비 ($25) 를 없앴는 데도

불구하고 우리의 재무사정이 호전되었다는 것은

여러분이 그만큼 기금모음 행사에 적극적으로 호응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We make a living by what we get, but we make a life

by what we give” 이것은 제가 좋아하는 윈스턴

처칠의 인용문 입니다. 우리의 삶도 우리가 주는만큼

향상한다고 믿으니까요. 저는 여러분의 회장으로

일하게되어 자랑스러웠습니다. 저에게 그동안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KOWIN 발전을 위해 신임회장 함은선씨께도

많은 열정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KOWIN DC 회원님들, 모두 큰 축복을 받으시기를

기원하며 그동안 아주 감사했습니다

KOWIN DC 회장 신수경 드림

제 13 호 뉴스레터 목차

회장 인사말

2017년 제 1차 정기회의

2017년 겨울 수련회

러시아 사하린 코위너 컨벤션

시카고 주최 미국 동부지역 리더쉽 컨퍼런스

제1회 캐나다 국가 컨퍼런스

2017년 제 2차 정기회의

회원 뉴스

KOWIN DC지부 임원진 및 위원회 명단

발행인 신수경 KOWIN DC 회장

편집장 박숙자, 강윤경 출판위원회 공동위원장

편집 보조 이예린 KOWIN DC 펠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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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년 7 월 (Vol. 13)

KOWIN DC CHAPTER • 2

2017 년 제 1 차 정기회의

2017 년 2 월 25 일

신수경 작성

2017 년 제 1 차 정기회의 및 겨울수련회가 가 2 월 24 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모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Lake Anna ((199

Emma Jane Lane, Bumpass, VA 23024)에서 열렸다.

정기 회의는 아침 식사 후에 Lake Anna 를 바라보는 아늑한

식당에서 열렸으며 마침 아름다운 날씨였다. 신수경 회장의

환영사와 바쁜 주말에도 시간을 내어 참석해준 여러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인사말로 모임이 시작되었다. 이어

신 회장은 강지은 새멤버와 지난 리더쉽 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맡아준 안순훈씨를 소개했다.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신수경 회장은 이메일은

주요 연락수단이므로 KOWIN 의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할수있게 빠른 이메일 확인, 신속한 응답, 필요한 RSVP 와

마감일을 제대로 지켜줄 것을 멤버들에게 당부했다.

그 후 재무부의 장혜숙씨의 재무보고가 있었다. 후원금을 낸

회원 명단도 포함하였다. 세미나, 정기회의 (2015 년 제 3 차

정기회의 때부터 식비 충당을 위한 등록비를 걷지않음),

홀리데이 갈라, 펠로우 월급 (연간 $3,000), 타 기구 후원금 등의

지출내역을 자세히 보고했다. KOWIN DC 의 주요 수익은

회원비모금이니만큼 회원들의 정기 회원비 납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어 KOWIN/KOWINNER 활동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5 월

11 일부터 13 일까지 러시아 사하린에서 열리는 KOWINNER

컨벤션 이후 19 일까지 있을 러시아 개별적 그룹투어에 대해

알렸다. 몇몇 KOWIN DC 멤버들이 컨벤션과 이투어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시카고 지부에서 6 월 9 일부터 11 일까지 미동부지역

컨퍼런스를 개최하므로 우리 워싱턴 지부에서는 지원을 표하는

$500 을 시카고 지부에 보내기로 했는데, 시카고 지부 역시

2015 년 우리가 개최했던 동부지역 컨퍼런스에 $500 을 지원해

준바 있다. 이웃 국가인 캐나다에서도 이번에 첫 KOWIN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우리에게 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캐나다에서도 2015 년 동부지역 컨퍼런스에 재정적 도움을

주었기에, 우리 역시 $300 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Anne Jelly

씨가 캐나다 KOWIN 국가 컨퍼런스에 참석하기로 했다 .

2017 년 제 2 차 정기회의는 6 월 25 일 일요일 오후 4 시에

신수경 회장의 자택에서 열기로 정했다. 신 회장은 이 모임에서

새 회장의 선출이 있으므로 많은 멤버들의 참석을 부탁했다.

KOWIN DC 의 세부조항에 따라, 수석 부회장이 첫번째 회장

후보자가 된다. 만약 한 명 이상의 후보가 지명될 경우,

회장선출은 일반 회의 참석자들의 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젊은 세대들의 KOWIN DC 참여 독려를 위해 학생과 35 세

미만의 신청자에게는 $300 의 첫 가입비를 면제할 방법도

생각해 보자는 의견이 있었다.

여성가족부에서 개최하는 KOWIN 컨벤션이 전라북도 군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8 월 말로 예정되어 있다.

2017 년 코윈 겨울 수양회 보고

2017 년 2 월 24 일-26 일

함은선 작성

코윈의 수양회를 축복하기라도 하듯, 포근한 2 월의 날씨가

Lake Anna 에서 우리를 반겼다. 한분 한분씩 도착하면서 우리

수양회는 느긋이 시작 되었다. 아름다운 호수가의 집은 작년에

이어 3 일동안의 우리의 휴양처가 되었다.

신수경 회장이 가져온 김밥과 임유숙씨가 가져온 샌드위치를

저녁으로 첫날이 시작되었다. 저녁 후 와인과 치즈로 우리의

대화는 그칠줄 모르고 수많은 별이 우리의 밤을 수 놓았다.

두번째 날은 장혜숙씨가 이른 아침으로 가져온 갓 구운 베이글과

페이스트리로 시작되었다. 아침 식사후, 2017 년 첫 정기회의가

참석자들의 자기 소개로 시작 되었고, 많은 안건이 토의 되었다.

올해는 특별히 두분의 새 멤버가 같이 할수 있어 더욱 기뻤다.

또한, 코윈의 멤버로서 얻는 혜택중의 하나는 많은 나라에서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는 많은 한인 여성들을 만나고, 그분들이

활동하는 지역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이다. 올해도 시카고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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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년 7 월 (Vol. 13)

KOWIN DC CHAPTER • 3

있을 미동부 코윈 컨퍼런스와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코윈너

컨벤션은 참가자들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자가 발전을 도모하는

장이 될것이다.

점심을 기다리며, 이정희씨의 지도로 간단한 운동으로 단단한

엉덩이와 뱃살 만들기 연습을 했다. 잠깐동안의 운동이었지만

우리의 식욕을 돋우는 데 도움이 되었다. 김광자씨와

함은선씨가 준비한 카레 라이스는 토요일 오후에 알맞은 메뉴로

참석한 멤버들의 배고픔을 채워 주었다. 오후에는 김광자씨가

정성들여 만들어 온 팥죽을 맛있게 먹었다. 카레 재료를

정성스레 짤라주신 손목자씨께 감사드린다.

코윈 겨울 수양회 프로그램의 꽃이라고 할수 있는 것은 각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활동하는 멤버들의 강좌라 할수 있다.

첫 순서로, 이명자씨의 다도와 차 음미의 시간이 있었다.

다양하고 아름다운 다기에 담긴 여러가지의 차를 맛보며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신수경회장의 이메일 소통 예의가 두번째 강좌였다. 여기서

신수경씨는 많은 이메일을 받고 있는 우리들이 최소한 상대에게

해야 하는 예절은 적절한 시간내에 응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번째 강좌는 남명호씨의 여성의 건강에 관한 내용이었다.

여성의 갱년기를 위한 음식과 운동에 대해 얘기 하였고, 갱년기

여성들에게 오는 질병과 예방에 대해 강의 하였다.

네번째로 현재 부동산 시장의 분석과 빚을 이용한 부동산 투자로

부를 쌓는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강좌를 통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빚이 부를 축척하는 데 하나의 방법으로 사용될수

있다는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었다.

오후 강좌가 늦어짐에 따라 최혜란씨의 요리 강좌는 볼 수

없었지만 이정희씨와 최혜란씨가 준비한 해물탕은 모든

멤버들의 칭찬을 받은 푸짐한 저녁이었다.

저녁후 기금모금을 위해 각자 가져온 물건들을 내놓고 판매했다.

서로 가져온 옷들을 입어보며 패션 쇼를 하고 피부관리와 미용에

대한 조언을 하며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닌 것에 낄낄거리며 웃는

어린 소녀로 돌아갔다.

마지막 날은 언제나 짐싸고 청소하느라 조급한 마음이 들지만,

우리는 또 다시 느긋이 아침을 먹고 물가에 나가 사진을 찍으며

아름다운 추억으로 수양회를 마무리했다.

보통 1 년에 서너번 있는 정기모임에서 서로를 알기에는 부족한

우리에게 수양회 같은 모임은 우리를 서로 더 잘 알게 하고 관심

갖게 하며 코윈이라는 단체안에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좋은 계기

이기에 내년에는 더욱 많은 멤버들의 참여를 희망한다.

2017 러시아 사하린 KOWINNER 컨벤션

2017 년 5 월 11 일 -13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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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년 7 월 (Vol. 13)

KOWIN DC CHAPTER • 4

(아래는 코위너 컨벤션에 동참했던 육길원씨 -시카고 코위너

육원자씨 부군- 가 작성한 “가자! 사할린으로” 기사 일부를

담은 글)

세계한민족여성재단 (KOWINNER; Korean Women’s

International Foundation) 은 지난 5 월 11 일 부터 13 일까지

‘가라후토’라 불리던 ‘유즈노 사할린스크’( (Yuzhno-

sakhalinsk City ; 남 사할린시)의 가가린(GAGARIN) 호텔과

사할린한인문화회관에서 “융합, 도전 그리고 더 크고 아름다운

세상으로”라는 주제와 “가자! 사할린으로”라는 케치프레이즈를

걸고 사할린 시장과 국회의장 등 현지 고위 인사들과 세계 12 개

국 100여 명의 한인 여성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6회 러시아

국제 컨벤션을 개최했다.

이들은 모두 한결같이 “과거의 아픔이 미래의 꿈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올해 창립 10 주년을 맞는 세계적인

네트워킹을 지닌 이 재단은 그동안 2009 년 제 1 회 호주 시드니,

2011 년 제 2 회 홍콩, 2012 년 제 3 회 루마니아 부크레스트,

2013년 제4회 오스트리아 비엔나, 제5회 2015년 미국 워싱턴

DC 에서 국제컨벤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필자는 3 회

루마니아, 5 회 워싱턴, 6 회 사할린대회에 참석 했다.

주최측인 러시아를 비롯, 대회 주관국 호주와 다음 개최지인

브라질을 비롯, 한국, 미국, 중국, 필리핀, 홍콩, 인도, 싱가포르,

독일, 스위스와 후원국 아르헨티나(이윤희)등 지구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지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컨벤션은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이곳 시장은 “자신만만한 여성,

예쁘고 위대한 한국 여성들이 러시아의 이 작은 도시까지 찾아

온 것 감사드린다 이곳 한인회는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러시아를

위해 큰 역할을 하고있다”라고 환영사를 했다.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의 창설 주역이며 10 년 역사의 초석을 세운

이경희 이사장은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애잔해오는 사할린, 아픈 과거, 어두웠던 고통의 역사가

있던 곳,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이 이제 과거가 되고, 오로지

강인함과 성실함으로 러시아 내의 모범 민족으로 성장하고

러시아 주류사회의 우수한 지도자를 대거 배출하고 있는 이때,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민족 여성 지도자들이 이곳에 모여 국제

컨벤션을 개최해 더 큰 의미와 기쁨을 갖게된다. 이 성공신화의

밑바탕에는 강인한 한인여성들의 ‘우먼파워’가 있었기 때문이다.

글로벌 네트워크 시대에 함께 융합하고 도전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앞장서 나가자 ”라고 강조했다.

10 주년을 맞은 여성재단은 올해 10 년만에 새 이사장을

선임했다. 이경희씨 후임으로 척추신경과 원장인 시카고의

서진화씨가 중책을 맡았다. 서 차기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이경희 초대 이사장의 평소 지론인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을 서두로 “환경 재능 개성이 다양한

우리 회원들이 큰 뜻을 품고 조국을 돕고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려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한민족 여성들의

다양성 속에 긍정의 에너지가 융합되어 서로를 이해하고

세워주고 섬김으로 하나되어 큰 일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인향만리’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 좋은 사람들과의 깊은

인연은 그만큼 소중하고 오래 간다. 우리가 받은 축복과 자원을

다음 세대 여성리더로 키우는데 한원시키자”라고 말했다.

사할린 코위너 컨벤션 후 러시아 여행기

남명호 작성

사할린 코위너 컨벤션을 마치고 5월 14일 DC의11명을 포함한

25 명은 모스크바 경유 세인트 피터스버그에 도착해 짐을

풀었다 - 하루가 그냥 다 지나가버리니 정말 큰 나라라는 것을

실감할 수가 있었다.

5 박 6 일의 여행과 수많은 방문지를 제대로 소개하는 것은 나의

짧은 문장력으로는 불가능한 일이고,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하였으니, 가능한한 첨부한 사진들을 보고 즐기시기를.

사진 1. 여름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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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년 7 월 (Vol. 13)

KOWIN DC CHAPTER • 5

쉴틈도 없이 다음날부터 2 박 3 일 페쩨르 (세인트 피터스버그)

여행! 페테르고프에 위치한 여름궁전 (사진 1)과 여름분수정원

(사진 2), 시내로 돌아와 겨울 궁전이라 불리는 세계 3 대 박물관

중의 하나인 에르미타쥐 박물관 (사진 3)과 러시아의영광과

기품있는 제정시대를 전해주는 궁전광장, 300 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우아한 마린스키 극장 구관과 환상적인 음향을

자랑하는 신관에서 관람한 발레 "청동기마상", 바실리 섬의

뱃머리 등대와 기막힌 야경 (사진 4), 데카브리스트 광장에 있는

청동기마상, 수백년동안에 수차례의 홍수를 거치고도 건제한

뻬쩨르의발상지인 피요트르 파블롭스카 요새, 구 해군성 본부,

19 세기 말 알렉산드로 황제가 암살당한 곳에 있는 피의 구원의

사원 (사진 5) , 카잔 성당 등등을 관광한 후 삽산 열차를 타고

우리는 모스크바로 떠났다.

사진 2. 여름분수정원

사진 3. 에르미타쥐 박물관 (겨울 궁전)

사진 4. 바실리 섬의 뱃머리 등대와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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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년 7 월 (Vol. 13)

KOWIN DC CHAPTER • 6

사진 5. 피의 구원의 사원

모스크바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호텔은 궁전을 개조한 힐튼

호텔이었다. 우리 모두 갑자기 귀하신 분들이 된 느낌?

다음날 아침 일찍 168 킬로미터 떨어진 블라디미르에서 드라마

극장, 우스벤스키 대성당, 황금의 문, 드미트리 수도원등을

관광한 후, 도시 전체가 박물관 관광지인 수즈달로 이동후

러시아식 증기 사우나와 산보를 즐기고 (사진 6) 취침. 다음날,

수즈달의 크렘린 (크렘린은 모스크바에만 있는 곳이 아님! 중요

시설들과 거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완전히 둘러싼 성곽을

가리킴) 안의 로제스트벤스키 성당, 부주교 궁전, 리스팔로-

젠스미 수도원의 성스러운 문을 관광한 후 아름다운 건축의

조화로 유명한 세르기예프-파사드 에서 1993 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트로이체 세르기예프 수도원, 트로이츠키

성당, 황제의 궁전, 스몰렌스카야 교회들을 관광하고,

모스크바강에서의 디너 크루즈로 러시아에서의 마지막 저녁

식사를 석양의 운취를 만끽하며 즐겼다 (사진 7).

마지막 날은 그 유명한 붉은 광장, 성 바실리 성당 (사진 8),

레닌묘, 크레믈린 궁안의 우스벤스키 사원(사진 8),

아르항겔스키 사원, 트로이츠카야 탑, 이반 대제의 종루들을

수박 겉핥기로 구경한 후 모스크바 공항으로 출발!

사진 6. 수즈달

사진 7. 모스크바강에서의 디너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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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년 7 월 (Vol. 13)

KOWIN DC CHAPTER • 7

사진 8.성 바실리 성당, 크레믈린 궁

잠깐!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우리의 식사에 대해서도 소개를 하려고

한다 - 하루하루가 한마디로 분위기 쥑이고 맛은 우리 입맛에

그만 저만하지만 모두가 하나하나마다 개성있는 러시아

식당들이었다. 그중에서도 뻬쩨르의 니콜라이 궁전에서의

식사는 백미였다 (사진 9)- 라이브 피아노 연주를 들으며 마시는

포도주는 분위기 만점! 고급스러운 궁전의 분위기인지,

포도주술 때문인지, 아니면 뻬쩨르의 공기 때문인지 우리는

마치 귀족이 된듯한 착각을....

사진 9. 뻬쩨르의 니콜라이 궁전에서의 식사

그리고, 또 한가지 빼놓을수 없는여행 필수 사항!

쇼핑, 그리고 또, 쇼핑... 그 바쁜 스케쥴에도 우리는 밍크

모자,수달피 목도리, 마트로쉬카 인형, 호두까기 인형, 오르겔

뮤직 박스, 호박 장신구, 차가버섯, 등등을 챙겼다 (사진 10).

사진 10: 쇼핑, 그리고 또, 쇼핑!

5 개국, 10 개 도시에서 온 25 명의 여자들이 지지고 볶고 하면서

우정도 챙기고, 네트워킹도 하고, 러시아의 문화, 역사와 예술에

대한 견문을 넓힌 보람있는 여행이었다. 섬세한 배려로 좋은

경험을 할수있도록 수고해 준 우리 코윈 디씨 멤버인 스텔라

(여행나라) 씨에게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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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년 7 월 (Vol. 13)

KOWIN DC CHAPTER • 8

시카고주최 미동부지역 리더쉽 컨퍼런스

2017년 6월 9일-11일

신수경 작성

코윈 워싱턴 지부에서는 시카고에서 주최한 미동부 리더쉽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기부금도 전달하며 성의를 표했다.

기부금은 시카고에서 2015 년도에 워싱턴 DC 지부로 보냈던

금액과 동일하게 하였으며, KOWIN DC 대표로 신수경, 남명호,

이정희 (JH) 씨가 참석했다. 컨퍼런스 총 참가자는 약

100 명이었으며 컨퍼런스 전날 저녁엔 외부 참가자들, 연설자와

패널리스트들의 환영만찬이 Gene & Georgetti 이태리

식당에서 열려 서로 네트워크를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컨퍼런스는 웅장한 Willis Tower, 66층에 위치한 Metropolitan

Club 에서 개최됬다. 66 층에서 내려다 보는 시카고 다운타운의

전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컨퍼런스 주제는“열정, 인내, 희망을

갖고 설계하는 미래”로 첫 아시안으로 일리노이주 상원의원이

된 Tammy Duckworth 의 축사 메세지가 있었다.

컨퍼런스는 네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 열정으로

설계하는 미래, 2) 인내심으로 설계하는 미래, 3) 희망으로

설계하는 미래, 4) 분과별 멘토링 과 라운드테이불 논의였으며

분과는 다음과 같다.

1. 비즈니스, 경영, 은행, 법학;

2. 의학, 간호학, 약학, 과학, 기술;

3. 교육, 사회학, NGO, 미술과 음악.

남명호씨는 “인내심으로 설계하는 미래” 부문에서

패널리스트로 활약했다.

갈라 만찬에서 참석자들은 tea ceremony demonstration 과

한국 전통 음악을 즐겼다. 식사후엔 아름다운 한복 패션쇼로

참석자들의 관심을 사로 잡았다.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뽑내보이는 밤이었다.

컨퍼런스 다음날엔 코윈 시카고 회원인 Lucy Park 을 가이드로

반나절의 시카고 시내 관광을 했다. 건축으로 유명한 여러

빌딩들을 방문하여 설명을 듣고 Art Institute of Chicago

박물관에 가서 피카소, 마티쓰. 샤갈, 와홀 등의 여러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과 조각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코윈 시카고 회원들이 컨퍼런스를 철처히 준비했다. 정성과

노력이 역력히 돗보였으며 컨퍼런스는 성공리에 치뤄졌다.

시카고 지부의 총 회원숫자는 우리 DC 지부 보다도 적지만,

책임감이 강한 회원들로 이루어져 있어 보였다. 시카고 지부가

다른 미동부 지부들보다 더 활약하고 있는이유를 알것 같았다.

시카고 자매님들 축하드립니다.

제 1 회 캐나다 KOWIN 컨퍼런스

2017 년 6 월 2 일-3 일

앤 젤리 작성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첫 캐나다 컨벤션에 참석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이 여정에 관해 간략한 보고를 남긴다. 6 월 2 일

정오 무렵에 오타와 Rideau Canal water front 식당에서 코윈

캐나다 임원들과 밴쿠버 회장을 만났고, 이를 통해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첫날 저녁에 오타와 대학 레지던스에 체크인을 하고 오후 5 시

30 분부터 7 시 30 분까지 Yonah Martin 상원의원의 초대로

국회의사당에서 열렸던 환영리셉션에 참석하여, 상원회의실과

하원회의실 투어를 하였다. 상원의원의 직원들이 친절하게

도서관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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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년 7 월 (Vol. 13)

KOWIN DC CHAPTER • 9

Yonah Martin 상원의원 환영사 이후- 1.5 세 이민자로서

그녀의 부모님의 이민 과정과 삶의 이야기는 매우 감동적이었다.

나는 그녀가 사람들을 서로 연결할 수 있도록 도우며, 그녀의

경험들을 이야기해 줄 때 매우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그녀의

부모님이 얼마나 어려운 과정을 겪었으며, 어떻게 그녀가

캐나다 역사상 첫 한국계 국회의원이 되었는지 이야기를

해주었다. 나는 이토록 주목할 만한 한국계 캐나다 정치인을

만난 것이 매우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웠다. 그녀가 코윈 벤쿠버,

몬트리올, 토론토와 오타와 멤버들과 연결될 수 있었던 훌륭한

기회였다.

또한, 나는 코윈 캐나다 멤버들과 함께 코윈 네트워크의 사적,

공적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많은 사람들이 네트워킹이 쉽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네트워킹은

복잡하거나 많은 준비를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하고

즉흥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나와 컨벤션 회장과의 관계를

예로 들며 예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우리는 맛있는 한국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냈다.

둘째날인 6 월 3 일 토요일에 캐나다 코윈 컨벤션이

한국문화원에서 “여성의 힘”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본 컨퍼런스에 벤쿠버, 몬트리올, 토론토와 오타와에서 온

90 명이 넘는 멤버들이 참석했다. 이선미 컨벤션 회장과 신명호

주캐나다 대사가 환영사를 하였고, 오타와 한인회장 등 다양한

인사들이 축사를 했다. 모든 연설자가 여성의 힘과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하였고, 코윈과 같은 여성 단체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Caroline Andrew 교수가 여성의 힘에 대해 감동적인

기조연설을 하였다. 그녀는 여성의 힘에 대해 세가지 다른

정의를 들어 이야기 하였고, 여성들이 반드시 경제생활,

사회생활, 문화생활 및 가족생활에 참여해야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녀는 오타와 대학교 정치학 교수이며 학과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캐나다의 저명한 현대 여성학 및 다문화에 관련한

학자이다.

그룹 세션은 4 그룹으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다.

A. 문화적 민감성과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을 연결하는

방법 (민다윤 변호사)

B. 시니어들을 위한 정부프로그램 소개 및 한인시니어들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 사례 (김은희 변호사)

C. 무료 테크놀러지를 이용한 의사소통 및 협업 증진 방안 마련

워크숍 (장남숙 박사/이수진)

D. 모성애를 주제로 하는 영화이야기 (유현정 칼튼대 교수)

나는 김은희 변호사가 제시하는 캐나다 커뮤니티의 세대간

간극의 다리를 놓는 B 세션에 참여했다. 이 시간을 통해서

어떻게 내가 한인 연장자들을 도울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점심은 스시 스페셜 도시락이 제공되어 멤버들과 즐겁게

교재하며 먹을 수 있었다.

각 캐나다 챕터의 회장들이 준비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벤쿠버,

몬트리올, 토론토와 오타와의 활동과 역사에 대해서 볼 수

있었다.

오후에 진행된 두 세션:

1. 여성과 과학에 관한 생각- 김우재 박사 (오타와 대학

유전학과 교수)

그의 강의는 노랑초파리가 사회적 상황에 따라 어떻게 행위가

변하는가에 관한 연구에 관한 것이었다. 주제는 사회 행위를

이해하는 것과 단순한 유전 모델 시스템을 이용하여 기술적

변화로 접목 시키는 것에 관한 것이었다. 수컷 노랑초파리의

행위를 더 긴 짝짓기 기간 (Longer-Mating-Duration)이라

불렀다. 수컷들이 사전에 경쟁자들이 드러났을 때 더 긴 시간을

짝짓기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김우재 박사가 밝힌 두가지 행동 패러다임

더 긴 짝짓기 기간 (Longer-Mating-Duration): 수컷들은

그들의 짯짓기 기간을 사전에 라이벌에게 드러낸다.

더 짧은 짝짓기 기간(Shorter-Mating-Duration): 성적으로

만족한 수컷들은 짝짓기에 더 짧은 시간을 투자한다.

특정 행위 전체에 대한 정의와 유전자 변화에 대한 재정립은

신경과학 분야에서 새로운 발견으로 우리에게 뇌와 마음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2. 평등 규정: 아프리카에서의 여성권리- 최선경 변호사

(캐나다 연방정부 법률고문)

캐나다 연방정부의 법률 고문이자 유엔과 유엔 기부국 말리와

모잠비크 정부에서 일한 경험을 가진 최변호사가 아프리카의

여성과 어린이 인권에 관한 그녀의 경험을 나누어주었는데 이는

매우 슬픈 이야기였다.

탈렌트 쇼에서는 토론토 지부 태권도 협회장 Ms. Jacqueline

An 의 태권도 시범, 몬트리올의 젊은 피아니스트와

플루티스트의 연주 및 코윈 몬트리올 회장의 시낭송이 있었다.

팀 만들기 시간도 있었다 (펀드레이징 노하우“How to

Fundraising”)- 10 테이블중 세개의 테이블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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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년 7 월 (Vol. 13)

KOWIN DC CHAPTER • 10

저녁 연회는 성대한 한식 뷔페로 차려졌으며 웃음과 교재가

넘치는 시간이었다. 짧은 시간동안 만났던 캐나다 멤버들이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느껴지며 잊지 못할 경험으로 남았다.

본 컨벤션을 통하여 두가지를 느꼈다. 첫째, 오타와 지부에는

100 명이 넘는 멤버가 가입해있는데 그들이 서로 너무나

친밀하고 가까워서 놀라게 되었다. 두번째, 몬트리올 지부에서

온 멤버들은 절반 이상이 젊은 세대 멤버들로 20 대도 있었으며,

탈렌트 쇼와 워크샵에서 훌륭한 아이디어로 두각을 나타냈다.

나는 이번 캐나다 컨벤션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많은

캐나다 코윈 멤버들과 새로운 교류를 할 수 있었다.

2017 제 2 차 정기회의

2017 년 6 월 25 일

이예린 작성

2017 년 제 2 차 정기회의가 6 월 25 일 일요일 저녁 4 시부터

8 시까지 총 18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수경 회장 자택 (4606

Foxhall Crescents, NW, Washington, DC 20007) 에서

열렸다.

신수경 회장의 환영사로 모임이 시작되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수고해주었던 이예린 펠로우에게 감사패와 함께 그 동안의

노력에 감사하는 의미로 작은 선물을 전달했다. 신 회장은 또한

이예린 펠로우를 대신할 양영하 펠로우를 소개했다.

앤 젤리 재무담당이 재무보고를 하며 아직 연간회비를 납부하지

않은 회원이 있음을 알렸다. (내부규정에 따르면, 2 년간

연간회비를 납부하지 않고 행사에 참석하지 않을 경우 멤버쉽

지위를 잃게 된다) 멤버들은 인터넷 결재 등 효과적인 회비 납부

방법에 대해서 논의했다.

신 회장은 지난 2 년간 열심으로 펀드레이징을 진행해 준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으며, 그에 따라 KOWIN DC 는

2 년전 보다 훨씬 많은 재정을 확보하게 되었음을 알렸다.

2017 년 5 월 11 일부터 13 일까지 러시아 사할린에서 열린

KOWINNER 국제 컨벤션에 관한 보고가 있었다. 신 회장은 본

컨벤션이 매우 유익하고 사할린의 아픈 역사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본 컨벤션은 오스트리아 지부에서 주관하였던

마지막 KOWINNER 국제행사로, 7 월 1 일 이후부터는 미국

지부에서 주관하게 된다.

그간 세계한민족여성재단의 부이사장직을 역임했던 시카고

지부의 서진화 부이사장이 이사장이 되었으며, 신수경 회장이

사무총장에 올랐다. KOWIN DC 에서 총 11 명이 본 컨벤션에

참석했으며, 컨벤션 직후 일주일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여행을 하는 등 아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했다. 특별히, KOWIN DC 멤버로 여행사를 운영하는

이스탤라씨가 이번 여정을 준비해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남명호 박사가 6 월 9 일부터 11 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린

동부지역 리더쉽 컨퍼런스에 대해 보고했다. 특히, 시카고

컨퍼런스에 많은 젊은 패널들이 참여한 점과 오랜 준비기간에

대해서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본 컨퍼런스에 참여했던 이정희

회원 역시 훌륭한 컨퍼런스 내용과 시카고 지부의 튼튼한

자금력과 준비성에 대해서 설명했다.

앤젤리 회원이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렸던 첫 캐나다

국가컨벤션에 다녀온 보고를 했다. 특별히 KOWIN 캐나다의

높은 젊은층 회원 참여도에 대해서 인상깊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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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년 7 월 (Vol. 13)

KOWIN DC CHAPTER • 11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17 KOWN 컨벤션이 8 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군산에서 열린다. 신수경 회장과 이예린

펠로우를 포함한 6 명의 KOWIN DC 회원들이 참여한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개최하는 컨벤션에는 처음 참석하는

회원들을 우선적으로 참석하도록하는데, 올해 신청한 6 명의

회원 모두 참석 가능하다는 승인을 받았다.

신수경 회장이 지난 2년간 KOWIN DC에서 회장직을 맡은 동안

수고해준 회원들에 감사를 표하는 퇴임사가 있었다. 신수경

회장은 KOWIN DC 에서 일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꼈다고

밝혔으며, 회원들 역시 그녀의 수고와 노력으로 KOWIN DC 가

많은 발전을 이룬것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함은선 신임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함 회장은 KOWIN

DC 의 멤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열정에 늘 놀랐으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KOWIN DC 가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호주 사무국에서 지난 10 년간 맡아왔던 세계한민족여성재단

운영을 2017 년 7 월 1 일부터 미국 사무국이 맡게 되었고,

신수경 회장이 사무총장으로 임명되어 멤버들이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멤버들은 옆 방으로 자리를 옮겨 준비된 바자회에서 즐거운 쇼핑

시간을 가졌다. 바자회에서 판매된 물품 가격의 30%가 KOWIN

DC 로 기부된다.

신수경 회장이 직접 준비한 맛있는 식사로 멤버들이 함께

교재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회원뉴스

쥬다이 알로웨이

2016 년 12 월 22 일, 필라델피아시에서 새롭게 편성된 시장의

아시안-아메리칸 위원회에서 아시안-아메리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25 명의 전문가들과 리더가 선출되었음을 발표했다.

쥬다이 알로웨이는 그 중 한명이다. 쥬다이는 “자영업자들과

이민자들, 여성 문제와 한국계 미국인 커뮤니티를 대표하여

공보관이 된 것에 영광을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시안 어메리칸 위원회는 필라델피아 시장에게 아시안

커뮤니티의 다양한 이슈와 정책들을 조언하며, 아시안

커뮤니티의 다양성과 도시 정책이 잘 어우러질 수 있기를 독려할

것이다. 또한, 아시안 커뮤니티 단체들의 개발중인 전략과

프로그램들을 아시안-아메리칸 커뮤니티의 사회, 문화, 경제

전반에 향상 되도록 도울 전망이다.

신수경

마닐라서 강의 (2017 년 5 월 21 – 25 일), 그리고 서울서

포럼 (2017 년 5 월 31 일)에 참석

사할린 컨벤션이 끝난 후 코위너 친구들과 러시아 관광을 즐겁게

마친 후, 나는 모스코바에서 5 월 20 일 필리핀 마닐라로 향했다.

25 일까지 그곳에서 머무르며 처음 간 곳이라 관광도 즐길

기회를 가졌다.

Asia Pacific Career Development Association 일원으로서

아테네오 드 마닐라 대학에서 “소프트 스킬이 직업에 미치는

영향” 이라는 주제로 강의 하였다. 이 대학은 필리핀에서

으뜸으로 꼽히는 명문 대학으로 필리핀의 하버드라고 불린다.

대학시설과 캠퍼스가 아주 아름다웠으나, 너무 덥고 습기가

많아 가능하면 에어콘 없는 곳은 피했어야 했다. 특히 러시아의

추운 날씨에서 금방 도착해 더 더위를 타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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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년 7 월 (Vol. 13)

KOWIN DC CHAPTER • 12

마닐라에서 서울로 갔다. 다른 비지너스도 있고 또 육삼

(63)빌딩 그랜드 볼룸에서 5 월 31 일에 개최하는 기업가 정신을

주제로 다루는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이 포럼은

시사저널에서 매년 고위 정부출신들과 크고 작은 기업의

총수들을 대상자로 한국경제 발전과 시장경제와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굿 컴퍼니 컨퍼런스라 불리며 개최 하는 행사인데

참석자는 약 500 명이었다. 시사저널은 미국의 Time 이나

Newsweek 같은 잡지다. 포럼 축사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직접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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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년 7 월 (Vol. 13)

KOWIN DC CHAPTER • 13

2016 – 2017 KOWIN DC 임원진

President Sue-Kyong Shin Vittas 신수경 (202) 345 8589

[email protected]

4606 Foxhall Crescents,

NW Washington, DC 20007

Advisory Board Kim Sohn 손목자 (301) 642 8000 [email protected]

Christine Choi 김광자 (202) 746 2186 [email protected]

Lucy Nam 남명호 (301) 651 1594 [email protected]

Yong-Key Kim-Renaud 김영기 (703) 598 2520 [email protected]

Suzanne Kim Doud Galli 김영혜 (202) 247 5048 [email protected]

Sukza Park Hwangbo 박숙자 (301) 279 8853 [email protected]

Jung Hee Lee (JH) 이정희 (301) 980 7177 [email protected]

Junghee Lee 이정희 (240) 425 2181 [email protected]

Florence Lowe-Lee 노명화 (571) 215 0595 [email protected]

Yang-Ro Yoon 윤양로 (202) 651 1376 [email protected]

Senior VP Sami Lauri 함은선 (703) 969 3006 [email protected]

VP Jungsil Lee 이정실 (301) 755 7067 [email protected]

Yunkyoung Kang 강윤경 (619) 822 8886 [email protected]

Secretary General Helen Won 최혜란 (410) 961 3466 [email protected]

Myung Ja Lee Shim 심명자 (301) 412 2529 [email protected]

KOWIN DC 위원회

Rapporteur Yunkyoung Kang 강윤경 (619) 822 8886 [email protected]

Miok Park 박미옥 (202) 994 1804. [email protected]

Treasurer/Membership Junghee Lee 이정희 (240) 425 2181

[email protected]

17833Fairlady Way

Germantown, MD 20874

Anne Jelly 장혜숙 (571) 480 2400 [email protected]

Auditor Sue Pender 정석남 (703) 424 6813 [email protected]

Fellow/Webmaster Yerin Lee 이예린 (202) 255 6450 [email protected]

Seminar Sue-Kyong Shin Vittas 신수경 (202) 345 8589 [email protected]

Lucy Nam 남명호 (301) 651 1594 [email protected]

Judi Alloway

쥬다이

알로웨이 (856) 952 2269 [email protected]

Yunkyoung Kang 강윤경 (619) 822 8886 [email protected]

Jungsil Lee 이정실 (301) 755 706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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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년 7 월 (Vol. 13)

KOWIN DC CHAPTER • 14

Hannah Kim 김한나 (202) 674 2934 [email protected]

Publications Yunkyoung Kang 강윤경 (619) 822 8886 [email protected]

Sukza Park Hwangbo 박숙자 (301) 279 8853 [email protected]

Banquet/Special Events Paula Park 박폴라 (703) 395 0339 [email protected]

Judy Kim 김은진 (443) 926 6811 [email protected]

Christine Choi 김광자 (202) 746 2186 [email protected]

Sami Lauri 함은선 (703) 969 3006 [email protected]

Cathy Kim 한정숙 (301) 928 8443 [email protected]

IT/ Social Media Hia Kim 오혜경 (301) 525 1248 [email protected]

Suzanne Kim Doud Galli 김영혜 (202) 247 5048 [email protected]

Fundraising/Silent

Auction Jung Hee Lee (JH) 이정희 (301) 980 7177 [email protected]

Helen Won 최혜란 (410) 961 3466 [email protected]

Suzanne Kim Doud Galli 김영혜 (202) 247 5048 [email protected]

Bylaws Sukza Park Hwangbo 박숙자 (301) 279 8853 [email protected]

Sinyeon Kee 기신연 (703) 679 7893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