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분석

산업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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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Trend 1] GE 가 다우 존스 지수에서 제외되었다

미국의 General Electric은 1907년 다우존스 지수가 만들어질 당시 부

터 포함되어 있었다. GE는 2000년 가장 가치 있는 미국 기업을 차지하

면서 굳건하게 다우 존스 30 지수의 역사를 함께했지만 부츠라는 제약

바이오 유통회사에게 자리를 내어 주었다.

[Trend 2] 중화권 IPO, 그리고 실망스러운 샤오미

지금 중화권에서 일어나고 있는 IPO들을 보면 ‘봇물이 터진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하지만 샤오미의 IPO는 기대보다 많이 썰렁했다.

[Trend 3] Top 50 Disruptor Companies – Udacity

Udacity 는 쉽게 말하면 인터넷 강의를 진행하는 업체이다. 대담하다는

의미의 단어 “audacity’와 ‘university’를 합쳐 기업의 이름을 만들었다. 많

은 e-learning 플랫폼이 있지만 특별히 udacity 가 각광을 받는 이유는

“테크”라는 테마에 집중을 하기 때문이다.

[Trend 4] Top 50 Disruptor Companies – Coinbase

2017 년 자산시장에 대한 키워드를 꼽는 다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

상화폐’를 정했을 경우 이견은 없을 것이다. 블록체인, 가상화폐와 관련된

사업을 하는 코인베이스가 CNBC 선정 2018 Disruptor Companies 10

위에 든 것을 보면 미국이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은 아직 현재

진행형인가 보다.

[Trend 5] 미국 연준 스트레스 테스트 승자는 워런 버핏

얼마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대형은행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

행했다. 도이체 방크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뉴스가 시

장의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이와 더불어 워런 버핏이 막대한 배당금을

받는 다는 소식 또한 재미있는 뉴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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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Trend 6] 도이체 방크와 하이난항공그룹의 연결고리

1870년에 설립된 도이체방크 주가가 최저가를 경신하는 수준으로 낮아

졌으며 연준의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도 통과하지 못했다. 유럽 은행들 중

근래 금융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도이체 방크는 사실 중국과도 깊은 연결

고리가 있다.

[Trend 7] 아마존, 헬스케어 시장 진입 본격화

“아마존의 의약품 유통 시장 진출은 처방 병원과의 협력 문제와 냉동창

고 설비 부족으로 다소 어려울 것으로 판단됐다. 하지만 지난 주 아마존

의 필팩 인수 결정으로 인해 상황이 바뀌었다. 필팩의 약품 공급 체인과

온라인 약품 서비스 노하우를 통해 아마존은 헬스케어 시장 진입을 본격

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Trend 8] 우리 주변에 있지만 잘 모르는 기업 해마로

피터 린치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소비하고 있는 제품을 만드는 기업에

항상 관심을 두라고 조언한다. 주변에 있는 기업을 눈으로 보고 직접 확

인하면 투자 결정에 확신을 더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취지에서

‘맘스터치’ 브랜드를 갖고 있는 해마로푸드서비스를 소개한다.

[Trend 9] 6 월, 글로벌 주식 펀드서 대규모 이탈 발생

29일(미국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한 주 동안 글로벌 주식 펀드에서 대

규모의 자금이 빠져 나갔다. 사상 두번째로 큰 주간 유출 규모이다. 최근

이러한 시장 흐름은 98년 아시아 금융위기를 떠올리게 한다고 뱅크오브

아메리카 메릴린치는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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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도 Out In

2009 Citigroup Travelers

2009 General Motors Cisco

2012 Kraft Foods UnitedHealth

2013 Alcoa Goldman Sachs

2013 Bank of America Nike

2013 Hewlett-Packard Visa

2015 AT&T Apple

2018 General Electric Walgreens Boots

최근 다우존스 30지수 변동 사항

① GE가 다우 존스 지수에서 제외되었다 연구원. 김수정

미국의 General Electric은 1907년 다우존스 지수가 만

들어질 당시 부터 포함되어 있었다. GE는 2000년 가장

가치 있는 미국 기업을 차지하면서 굳건하게 다우 존스

30 지수의 역사를 함께했지만 부츠라는 제약 바이오 유

통회사에게 자리를 내어 주었다.

E는 1907년부터 지속적으로 다우존스 30 지수에 포함되어있다. 미국 제조업 대표주자가 앞으

로 미국증시의 3대 지수에서 빠질 것이라는 뉴스에 GE 당일 주가는 약 -1.5% 정도 하락했다.

실제 GE 는 실적 부진으로 지난 1 년 새 주가가 55%, 올해만 26% 하락했다. 반면 새롭게 포함될

Walgreens Boots 는 뉴스 이후 주가가 약 +3% 상승했다. 미국의 대표지수에서 빠진 다는 점은 그 만

큼 자금 플로우가 줄어들기 때문에 GE 주가에 좋지 않은 소식이다.

수 에서의 주식 종목 교체는 위에서 말한 바와 같이 각 기업의 주가에 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

은 당연하다. 하지만 우리가 더욱 주목해야할 점은 다우 지수 30 구성 종목 변화는 미국 경제

의 산업 구조 변화를 상징한다는 점이다. 111년간 다우존스 ‘터줏대감’ 자리를 지켜왔던 미국 제조업

의 산증인이 다우 존스 30에서 빠진다는 것은 어쩌면 미국 경제가 제조업만을 위주로 돌아가지 않는

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미국 경제의 무게중심이 제조업에서 은행과 헬스케어, 기술과 소비자 포커

스 기업으로 옮겨갔다는 것이다. 실제로 20세기 세계 최고 1등 기업으로 100년 넘게 추앙받던 GE

의 시가총액이 약 1000 억 정도 공중분해될 동안 세계 1 등 드러그 스토어 체인기업은 빠르게 성장

해왔다. 윌그린 부츠 얼라이언스는 세계 11 개국에 1 만 3000 여개의 매장을 보유하면서 식품, 약품,

헬스케어 유통 공급망으로 각광받으며 시가총액 640억 달러를 넘나들고 있다.

날 S&P 다우지수 위원회는 “미국의 경제

는 변했다. 이제 미국 경제에서 소매와 금

융, 헬스케어, 테크놀로지 기업이 더 대표성을 띤

다”고 설명했다. GE의 퇴출은 GE 혼자만의 주가

하락 이슈 라기 보다 미국 경제의 변화, 제약 바이

오 유통의 성장에서 더 바라볼 의미가 있는 뉴스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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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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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중화권 IPO, 그리고 실망스러운 샤오미 연구원. 김수정

지금 중화권에서 일어나고 있는 IPO들을 보면 ‘봇물이 터

진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하지만 샤오미의 IPO 는 기

대보다 많이 썰렁했다.

오미 IPO는 연초 시장의 기대와는 많이 상반된 모습으로 썰렁했다. 응찰률 8.5배로 지난 9

월의 중안 온라인 P&C 보험 IPO 때의 309배와는 완연히 대비되는 모습이다. 홍콩에서 모두

올해 8개의 기업이 IPO를 실행했는데 이 가운데 53%가 첫 달에 공모가 보다 떨어지는 수모를 겪었

다. 이러한 상황에서 홍콩 부동산 재벌 리카싱과 알리바바 소유주 마윈, 그리고 텐센트 회장인 마화텅

이 모두 샤오미 IPO에 참여했으나 이전처럼 적극적이지는 않은 모습이었다. 미중 무역 마찰에 대한

우려감이 최고조를 달할 때 IPO를 진행한 것에 대한 효과라는 의견이 팽배하다. 이와 더불어 애플과

비교했을 때 39~51배로 평가되는 샤오미의 주가수익률이 애플의 14.8배에 비해 오버밸류에이션 되

었다고 보는 입장 또한 힘을 얻고 있다. 하지만 샤오미 외 다른 중화권 기업들의 IPO는 그 어느 때보

다 활발한 모습이다.

선 최근 1주일간 IPO 계획을 발표한 중화권 기업들만 해도 약 5개이다. 가장 최근 발표한 중

국 기업은 중국판 WeWork 소호 차이나로 중국 상업용 부동산 개발-운용사 이다. 이들은 중

국 본토 시장 확대를 겨냥해 내년에 홍콩증시에 기업공개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중

국 최대 음식 배달 앱, 메이투안 디안핑(우리나라 배달의 민족과 비슷하다)이 22일, 홍콩 증시에 기업

공개를 신청한다. 메이투안 디안핑 차입이 내달 초로 예정된 샤오미의 자금 확보와 함께 홍콩 증시의

양대 ‘블록버스터’ IPO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10월 메이투아 디안핑이 차입했을 때 기업가치가

약 300억 달러(33조 1천 950억원)로 평가되었던 것을 곱씹어보면 홍콩 증시의 샤오미 외 또 다른

대형 IPO임은 확인할 수 있다. 중국 부동산 개발사 컨트리 가든, 중국 최대 온라인 인테리어 디자인

플랫폼 카카, 중국 최대 구직 사이트 례핀 까지 모두 홍콩증시에 IPO를 실행할 것을 발표했다. 홍콩

증시 IPO 말고도 중국 기술 기업들은 뉴욕 증시에도 IPO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튜터링 업체 푸신과

중국 데이터 분석 업체 지광이 그 예이다. 중국 시장 관련 기사들을 보면 무역 마찰에 대한 기사들이

주를 이룬다. 하지만 위 와같이 어느 때보다 활발한 IPO들이 일어나고 있다. 물론 샤오미의 실망스러

운 IPO로 김이 샌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주식의 공급 측면에서 IPO는 확인해주어야 한다.

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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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Top 50 Disruptor Companies – Udacity 연구원. 김수정

Udacity는 쉽게 말하면 인터넷 강의를 진행하는 업체이다.

대담하다는 의미의 단어 “audacity’와 ‘university’를 합쳐

기업의 이름을 만들었다. 많은 e-learning 플랫폼이 있지만

특별히 udacity 가 각광을 받는 이유는 “테크”라는 테마에

집중을 하기 때문이다.

해 2월 우다시티의 창업자는 길게 Udacity의 목표에는 IPO도 포함된다고 말한 바 있다. 하

지만 2017 년 어떠한 성과를 냈지는 처음으로 공개한 기업인 만큼 아직 IPO 를 기대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 그럼에도 Udacity 는 이러닝 벤쳐 기업 중 8 위를 기록했다. 현재 기업 가치는 약

$1bn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Udacity 를 사용하는 학생 수만 34,000 명이 늘었다.

Udacity는 테크라는 테마에 포커스를 하고 있는 만큼 아마존, 구글, AT&T 및 페이스북, 미국의 내노

라 하는 테크 기업들과 파트너를 맺었다.

퓨터를 이용해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본적이 있을 것이다. 내가

조금 더 Tech 관련된 정보를 가지고 있었다면 조금 더 일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러한 고민들 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 기업이 Udacity이다. 매일 뉴스에 등장하는 AI, 매일 컴퓨터에

등장하는 Java Script 등 너무나도 궁금하고 우리의 일상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하지만 배울 엄두도

나지 않고 마땅히 배울 곳도 없는 것이 실상이다. 그러한 ‘Tech Gap”을 없애고자 스탠포드 대학교 교

수가 2011년 무료로 AI 관련된 수업을 온라인으로 개설했고 190개국에서 약 160,000명의 학생이

수강한 것을 시작으로 Udacity가 탄생했다. 기업의 goal은 전문가들이 새로운 직업을 추구하거나 자

신의 커리어를 발전시키기 위한 지식을 주는 것이다. Udacity는 약 6개월에서 12개월 동안 $199를

내고 하나의 강의를 수강하면 대학교 처럼 degree 를 주는데 조금 더 작다는 의미의 ‘nanodegree’를

준다.

재 Udacity는 약 $163mn을 펀딩 받았으며 알파벳의 벤처 캐피탈 부서인 Google Venture에

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업이다. 중국, 브라질, 독일로 이미 진출하고 있고 테크 업계가 변함

에 따라 새로운 강좌, 예를 들어 VR 및 AI 관련 강좌를 추가하고 있다. 앞으로 미국 테크라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 성장하고 있는 e-러닝 기업이 얼마나 성장할 지 지켜보자.

올

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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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Top 50 Disruptor Companies – Coinbase 연구원. 김수정

2017 년 자산시장에 대한 키워드를 꼽는 다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상화폐’를 정했을 경우 이견은 없을 것이다.

블록체인, 가상화폐와 관련된 사업을 하는 코인베이스가

CNBC 선정 2018 Disruptor Companies 10위에 든 것을

보면 미국이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은 아직 현

재 진행형인가 보다.

가 봐도 가상화폐와 관련된 사업을 할 것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 코인 베이스는 약

$1.6bn 의 기업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225.3mn 가량의 펀딩을 받았다. 앞서 이야기한

Udacity가 $163mn의 펀딩을 받은 것과 단편적으로 비교를 해본다면 가상화폐에 대한 벤처 투

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거운 듯하다. 요즘 코인베이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가지고 있는 더 작

은 벤처를 사들이는데 노력을 박차고 있다. 약 3년동안 CNBC의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

다가 10위로 컴백을 했는데 올해에 컴백한 이유를 살펴보자.

장 큰 이유는 내노라하는 인물들이 코인베이스에 투자를 했기 때문이다. 그러한 투자를

바탕으로 코인베이스는 저변을 넓히고 있는 중이다. 애초에 코인베이스는 에어비앤비의

엔지니어와 골드만 삭스의 트레이더가 함께 창업을 한 기업이다. 따라서 다른 벤처기업과는 다

르게 금융업에서 직접 투자한 사례가 많다. NYSE도 투자를 했으며 BBVA(전세계적인 은행)도

가상화폐를 응원했다. 이와 더불어 개인적인 투자를 한 사람들은 씨티그룹의 이전 CEO 인

Pandit와 톰슨 루터 CEO인 톰 글로서가 있다. 금융시장에서 이름있는 개인 투자자들과 대형

은행의 투자금을 안고 성장하고 있는 독특한 기업이다. 대부분 2018 50 Disruptor Companies

리스트에 있는 회사들이 벤처 캐피탈 회사인 Sequoia 혹은 구글 벤처에서 투자를 받은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인 베이스는 약 2천만명의 사용자를 가지고 있다. 2천만명의 사용자들이 코인 베이스를

이용해 가상화폐 거래를 하면서 $150bn을 벌었다. 가상화폐에 대한 열기가 우리나라에

서 다시 시작될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열기가 식었다고 전세계적으로 특히 미국에

서 가상화폐, 그리고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식지는 않았다. 코인 베이스가 2018 년 50

Disruptor Companies 중 10위에 랭킹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누

가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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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미국 연준 스트레스 테스트 승자는 워런 버핏 연구원. 김수정

얼마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대형은행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진행했다. 도이체 방크는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

과하지 못했다는 뉴스가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하지만 이

와 더불어 워런 버핏이 막대한 배당금을 받는 다는 소식

또한 재미있는 뉴스였다.

준은 이번 테스트를 통과한 은행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의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주요 은행의 지분을 상당량 보유한 버크셔는 총 17 억 달러 정도의

배당금을 받게 되었다. 금융주들의 주가가 급락하고 금융주 ETF 에서 자금이 크게 이탈했음에

도 불구하고 글로벌 대형 금융기관의 대주주인 버크셔는 배당금으로 1조 9천억원을 받는 것이

다. 버크셔는 금융기업들의 최대 단일 주주 중 하나로 웰스파고와 뱅크오브아메리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선 최대 주주로 있다.

히 웰스파고가 예상과는 달리 뛰어난 실적을 기록한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웰스파

고는 향후 4개의 분기 동안 330억달러 규모의 배당금 지급 및 자사주 매입에 나설 것을

발표했다. 도이체 방크 미국 지사가 2단계 검증에서 실격 판정을 받으면서 주주환원 계획에 차

질이 생겼다는 뉴스로 금융주에 대한 불안감은 고조되었다. 금융주들의 주가 급락, 자금 이탈,

장단기금리차 축소로 NIM악화에 기반한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워런 버핏은 웃을 수 있는 것이

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웰스파고의 9.9%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약 8억달러를 지급하게 되었고

배당금을 가장 많이 주는 기업으로 등극했다. 이어 버크셔에게 뱅크오브 아메리카가 4 억달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2억달러, 골드만 삭스가 약 0.5억 달러를 지급할 것으로 추정된다.

초에 연준에서 진행하는 스트레스 테스트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에 또 다른

금융위기의 도래를 막기 위해 도입되었다. 경기침체나 금융위기 등 외부 (매크로) 충격을

가정해 금융기관의 리스크 관리 능력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으로 금융 소비자들의 보호를 위해

시작된 제도이다. 하지만 미국 연준의 스트레스 테스트의 최고 수혜자가 전세계적인 부자로 유

명한 워런 버핏이라니 재미있는 현상이다.

연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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⑥ 도이체방크와 하이난항공그룹의 연결고리 Analyst. 김효진

1870 년에 설립된 도이체방크 주가가 최저가를 경신하는

수준으로 낮아졌으며 연준의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도 통과

하지 못했다. 유럽 은행들 중 근래 금융시장의 화두로 떠오

른 도이체 방크는 사실 중국과도 깊은 연결고리가 있다.

870년에 설립된 도이체방크 주가가 최저가를 경신하는 수준으로 낮아졌으며 연준의 스트레

스 테스트에서도 통과하지 못했다. 트레이딩 부진, 벌금 납부 등으로 인해 지난 3년간 적자

를 기록함. 대규모 인원 감축을 지속 중이나, 주가는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대형투자은행의

불안을 반영하며 독일 국채 금리는 하락세를 지속중이다. 유럽에서 경기가 가장 좋은 곳이 독일

인데, 프랑스에 비해 금리가 절반에도 못 미친다. 독일 채권이 60년래 가장 비싸졌으며, 절호의

매도 기회라는 의견이 제기 된 것도 무리는 아니다.

영 실적 부진이 도이체방크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이지만, 중국 기업들의 디레버리징 역

시 도이체 방크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언뜻 연관이 없어 보이지만, 중국 하이난

항공그룹 (HNA)이 도이체 방크 지분의 9.9%를 매입했다.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최근 매각 작

업을 진행 중이다. 매입 당시에도 논란이었지만 하이난 항공 그룹은 매입 1년여 만에 다시 지분

을 매각한 셈이 되었다. 매입 당시보다 도이체 방크 주가는 현재 45% 하락한 상황이다. 문제는

하이난 항공 그룹, 완다, 안방, 푸싱 등 그 동안 급속한 해외 M&A를 추진했던 기업들에 대해

중국 정부가 강도 높은 해외 자산 매각을 주문하고 있다는 점이다. 보호무역 관련 흐름과 함께

중국 기업들의 해외 자산매각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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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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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 아마존, 헬스케어 시장 진입 본격화 연구원. 이소중

아마존의 의약품 유통 시장 진출은 처방 병원과의 협력 문

제와 냉동창고 설비 부족으로 다소 어려울 것으로 판단됐

다. 하지만 지난 주 아마존의 필팩 인수 결정으로 인해 상

황이 바뀌었다. 필팩의 약품 공급 체인과 온라인 약품 서비

스 노하우를 통해 아마존은 헬스케어 시장 진입을 본격화

할 것으로 예상한다.

마존은 미국 47개 주에서 의료기기 유통 허가를 취득해 청진기·수술용장갑 등을 판매하고 있

다. 지난해에는 12개 주에서 전문의약품의 온라인 판매 허가까지 받은 상태다. 지속적으로 헬

스케어 시장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왔다. 하지만 미국의 병원과 기존 제약사의 끈끈한 유통 관계 구

조를 깨기 어려웠다. 또한 대다수 의약품은 변질 우려로 단열보관이 필수적인데 아마존은 냉동창고

설비가 부족했다. 결국 올해 4월, 아마존이 추진해온 제약 사업 진출 계획을 중단하게 됐다.

월 28일, 아마존이 제약 사업에 재진출한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아마존은 “미리 분류된 처방약을

가정에 배달하고 고객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약국 필팩을 인수하는 협약에 서명했

다”고 밝혔다. 필팩은 제약 서비스를 감독하는 URAC, VIPPS 등 비영리기구의 인정을 받고 있으며,

미국 내 대다수 약국의 통합 네트워크 PBMS에도 결합돼 있다. 필팩의 공급 체인과 온라인 약국 서

비스를 통해 대형 병원, 건강관리시스템과 대형 약품 유통회사들이 수십 년간 강한 유착을 통해 형성

한 미국 제약시장에 아마존이 진출 할 수 있게 됐다.

번 의약품 유통 시장 진입은 시작에 불과하다. 현재 아마존이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관련 헬

스케어 프로젝트에도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아마존은 헬스케어 비밀 연구팀에 핵심 인물들

을 배치하고 있다. 미국 전 FDA 보건정보책임자와 구글 비밀 연구조직 담당자 출신인 바박 파비즈를

배치해 새로운 헬스케어 소프트웨어 및 제품을 내놓을 때 규제 측면에서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

다. 프로젝트 중 인공지능 비서 플랫폼인 알렉사를 통한 건강관리 프로젝트가 유망한 것으로 판단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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⑧ 우리 주변에 있지만 잘 모르는 기업 해마로 연구원. 박찬솔

피터 린치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소비하고 있는 제품을

만드는 기업에 항상 관심을 두라고 조언한다. 주변에 있는

기업을 눈으로 보고 직접 확인하면 투자 결정에 확신을 더

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취지에서 ‘맘스터치’ 브랜드

를 갖고 있는 해마로푸드서비스를1 소개한다.

스터치 매장은 요즘 서울에서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 남자들은 지방에서 군생활을

하면서 많이들 가보게 된다고 한다. 그것도 그럴 것이 기타 외식 프랜차이즈가 입점하지 않는

지방 소규모 도시에 파격적인 가격으로 먼저 진출했다. 다른 패스트푸드점을 많이 접할 수 없는 군부

대 장병들 사이에서는 ‘케이준프라이’ 메뉴가 별식으로 통한다고 하는데, 아마 군생활의 그런 추억들

이 남아서 이후 ‘일상생활’로 들어오게 되는게 아닌가 싶다.

실 군생활을 하면서 맘스터치를 접하게 되는건 우연이 아니다. 가맹점과 상생을 도모하는 해마

로는 지방의 임대료 가격이 서울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지방에 많이 포진되어 있다. 동시에 지

방 지역 골목상권에 입점해 소외된 곳에서 먼저 입지를 다지고 수도권 중심부에 도전장을 내미는 식

의 전략이기도 하다. ‘18년 1분기 수도권 매장 수는 전체 1,111개 중 361개에 불과하지만 전년 동

기대비 71개 증가한 매장 중 46개가 수도권에 자리 잡았다. 앞으로는 점점 더 구매력이 높은 수도권

에서의 매장 확대로 매장당 매출액 상승이 기대된다.

현식 대표의 말에 따르면 국내 시장은 점포가 1,500 개가 되면 전국이 커버가 되는 수준이라

고 한다. 389 개 매장만 더 오픈하면 도달한다. 그래서 이젠 외국에서 성장 모멘텀을 찾는다.

현재 대만과 베트만 시장에서 각각 5호점, 2호점을 오픈하면서 지속적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

고 버거의 본고장이라고 불리는 미국 켈리포니아에 올해 1월 진출하면서 나름의 이슈를 만들어 냈다.

금의 목표는 2년내 국내버거 1등, ‘21년까지 매출 ‘5000억’원 달성이다. 올해 ‘18년 매출액

전망은 2,827억원(+18% YoY)이다. 현 추세로 보면 무리가 없다는 평가이다. 우리의 일상에

서 맘스터치가 어느 순간 더 눈에 띄게 된다면 아마 목표가 한발짝 가까워 졌다는 뜻일 것이다.

1 프랜차이즈(맘스터치, 붐바타), 식자재 유통 및 친환경세제 업체

‘18년 부문별 예상 매출 비중은 프랜차이즈 81%, 식자재 유통 11%, 슈가버블(친환경세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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⑨ 6월, 글로벌 주식 펀드서 대규모 이탈 발생 연구원. 이재윤

29 일(미국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한 주 동안 글로벌 주

식 펀드에서 대규모의 자금이 빠져 나갔다. 사상 두번째로

큰 주간 유출 규모이다. 최근 이러한 시장 흐름은 98년 아

시아 금융위기를 떠올리게 한다고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

린치는 경고했다.

주 동안 글로벌 주식 펀드에서 300 억 달러의 자금이 빠져 나갔다. 그 중 미국 주식 펀드

에서는 242억 달러가 빠져나갔으며 이는 역대 세 번째로 큰 자금 이탈 규모이다. 유럽의 경우

주식 펀드에서 39억 달러가 유출되었다. 선진국에서 주식 시장의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반

면, 2분기 말을 맞아 국채, 현금 등과 같은 안전 자산으로 투자 자금이 몰리고 있다. BOA에 따르면

만기가 1년 이내인 미국 국채 (T-bill)로 자금이 유입되어 개인 고객의 투자 비중이 10년 만의 최대

규모로 늘어났다. 한편, 모든 채권에서 자금이 몰린 것은 아니었다. 채권 중 국채, 물가연동국채 등 안

전한 채권에 대규모 유입이 있었던 반면 고금리 채권 펀드, 신흥국 채권 펀드와 같이 상대적으로 위험

성이 큰 채권에는 각각 8주, 10주 연속 이탈이 지속되었다.

흥국 증시 상황도 좋지 않다. 지난 5월 신흥국 펀드에서 80억 달러의 자금 유출이 발생했고,

6월에는 그 유출 규모가 180억달러로 늘어났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신흥국 경기 및 기업이익 둔화 등으로 신흥시장 자금 이탈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신흥

국 국채금리와 미국 장기 국채금리 차이를 나타나는 EMBI+ 스프레드가 지난 19일 413포인트를 기

록하며 16년 6월 이후 2년만에 처음으로 400포인트를 상회했다. EMBI+ 스프레드 확대는 신흥국가

들의 위험도가 증가함을 의미한다.

흥국에 속하는 우리나라 주식 시장은 외국인 수급이 좌지우지하고 있다. 6월 7일부터 28일

까지 누적 외국인 자금 순유출 규모는 약 1조 9930억원이며 같은 기간 코스피는 6.33% 하

락했다. 이는 미∙중 무역분쟁 등 보호무역주의 기조로 수출 중심의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센티먼트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수익률 곡선의 평탄화와 신흥 시장 하락 현상을 두고 BOA는 98년

아시아 금융위기와 같은 위기의 전조가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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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필팩 인수: 아마존이 필팩을 인수하면서 헬스케어 산업에 본격 진출 할 것을 시사

도이체 방크: 도이체 방크 미국 지사가 연준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함

GE: 다우존스 30 지수에서 GE 가 제외되고 월그린스 부츠가 편입됨

샤오미 IPO: 샤오미 IPO 가 기대보다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임

미국 금융주: 미국 금융주 관련 ETF 자금 대거 이탈

멕시코 대선: 멕스코 대선 이후 증시가 안정되는 모습을 보임

마이크론: 중국 법원이 마이크론의 중국 내 반도체 판매 중지령을 내림

뱅가드: 뱅가드가 ETF 수수료를 안받을 것을 공표

트럼프: 트럼프가 OPEC에 “당장 가격을 낮추라” 압박

미-중 무역갈등: 미중 무역마찰로 1차 관세 부과가 시작됨

ㅁㄴㅇㄹㄴㅇ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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